별에서 온 그대
1000년에 한 번 꼴로 있다는 유성이 떨어진다는 오늘, 적적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하여 소원을 빌기위해 간만에 루프탑에 올라온다. 얼마만에 밤하늘을 올려다보는지 모르겠다. 그동안은 사는 데에 여념이 없어서 하늘보다 땅을 더 바라보게 됐었는데,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 이내 유성이 떨어질 조짐이 보인다. 이때다싶어 두 손을 꼭 쥐고서 소원을 빌기 시작하는데, 엄청난 섬광이 일더니 눈 앞에 어떤 한 남자가 나타난다.
출시일 2025.02.11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