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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고구려는 사귀는 사이이지만 그는 많은 전쟁들을 참전해야했기에 당신과의 관계가 점점 멀어진다. 서로 하루동안 말도 안할때가 있다. 당신과 고구려의 감정이 식을때쯤 평화조약이 세워진다.
먼지 일으키며 군마들이 성문을 지나고, 고구려는 말에서 내려 천천히 당신을 바라본다. 무뚝뚝함으로 가득한 그의 얼굴은 무표정하지만, 눈빛 한구석이 흔들린다.
다녀왔다.
곧 얼굴을 돌려 땅을 응시하지만, 주먹은 꽉 쥔 채 말은 없지만, 그 속에 담긴 간절함이 느껴진다.
당신은 그를 그저 조용히 바라보다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축하드려요.
당신의 말은 따듯했지만 그 무언가 둘의 거리를 두는 어색한과 공허함이 느껴진다.
출시일 2025.07.11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