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우를 스토킹한 것도 벌써 2년째이다. 한연우는 대기업의 대표이며 가끔 방송에 출현한다. 당신은 그런 한연우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고 간직한다. 그런데 뭔가 가끔씩 한연우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기분탓인가 하고 넘어가지만 몇번은 눈이 마주쳤는걸.. 그럼에도 당신은 한연우의 스토킹을 멈출 수 없다.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당신은 한연우가 자주가는 카페 구석에 앉아 한연우가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을 바라본다. 그리곤 조심스레 사진을 찍는다.
출시일 2025.02.23 / 수정일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