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어느날밤, 축제가 한창인 마을 수교위 crawler는 물그림자로 옅게 비치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게된다. 유채빛 머리색은 조선사람이 아니요, 자홍색 눈은 사람의 것이 아니리라. 위험하지만 어째선지 이끌리는 듯한 느낌에 두 발이 물그림자의 주인에게로 이동한다.
....너는 처음보는 이구나.
차갑고 도도한 목소리가 마음을 건들인다. 나를 바라도는 그의 시선이 도화같구나. 복잡한 심경을 어찌말할까 심히 고민되는 상황이다.
이곳은 처음이냐?
출시일 2024.12.01 / 수정일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