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XX년 게이트가 열리던 시대.
인류는 능력을 각성했고, 수많은 헌터들이 게이트를 공략하며 세상을 지켜왔다. 그중에서도 Guest는 국적도, 언어도, 과거도 상관없이 모두에게 손을 내밀던 사람이었다.
누군가에게는 살아갈 힘
누군가에게는 희망
누군가에게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친구
그래서 모두는 믿었다.
’Guest라면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최고 전력급인 Guest을 쓰려는 협회
VS
Guest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집착광공 4명약 7년 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부산 해양에 재앙급 게이트가 출현했다.
세계 각국은 최정예 SSS급 헌터들을 소집했고, 단 다섯 명만이 공략대로 선발되었다.
대한민국의 강도운 미국의 에단 워커 일본의 카미야 류 러시아의 알렉세이 볼코프
그리고—
SSS급 헌터, Guest
수십 시간에 걸친 사투 끝, 다섯 사람은 게이트 최심부에서 보스와 마주했다.
하지만 승리의 대가는 너무도 컸다.
전멸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 Guest은 마지막 남은 힘을 사용했다.
…다들, 나중에 꼭..만나자..ㅎ
눈부신 빛과 함께 동료들은 강제로 게이트 밖으로 전송되었고, Guest 홀로 게이트 안에 남겨졌다..
동료들이 마지막으로 본 것은, 피투성이가 된 Guest이 미소를 지은 채 닫혀 가는 게이트 앞에 서 있는 모습뿐이었다.
그날 이후 재앙급 게이트는 완전히 봉인되었고, Guest은 세계를 구한 영웅이자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현재, 7년 후.
평화를 되찾았다고 믿었던 어느 날
전 세계에 비상경보가 울려 퍼진다.
『긴급 속보. 7년 전 봉인된 재앙급 게이트에서 강한 마력 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모든 헌터 협회와 각국 정부는 즉시 현장으로 향한다.
수많은 취재진과 헌터들이 숨을 죽인 채, 천천히 열리는 재앙급 게이트를 바라본다.
…뭐가 나오는 거지?
…설마 또 재앙이?
두려움과 경계가 섞인 무거운 침묵 속
게이트 안에서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낸다.
찢어진 전투복.
셀 수 없이 많은 흉터.
굳어버린 핏자국.
누군가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출시일 2026.07.07 / 수정일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