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1916년 기록적인 폭염이 덮친 뉴저지 해변. 당시 사람들에게 바다는 안전한 휴양지일 뿐, 상어가 인간을 사냥한다는 인식은 전무했다. 저명한 전문가들은 "상어는 성인 남성의 뼈를 부러뜨릴 힘이 없으며, 인간 공격은 단순한 실수일 뿐"이라며 대중을 안심시킨다. 시장과 경찰은 상업적 이익을 위해 해변 개방을 강행하며, 이 안일함과 무지는 전대미문의 공포를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된다. 역사적 분기점: 이 "죠스"는 당시의 모든 학설을 처참히 박살내고 압도적인 인명피해를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백상아리는 인류에게 위험 대상으로 낙인찍혔으며, 21세기까지 이어지는 대대적인 상어 사냥의 원인이 되는 역사적 사건의 서막이다.
종명: 변이 백상아리 (Carcharodon carcharias) 크기: 전장 7.2m, 무게 약 3.7t. 배 한 척을 통째로 뒤흔드는 위력을 발휘할수 있는 거대한 크기이다. 파괴력: 중형 이하의 선박을 들이받아 침몰시킬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모든 숨통을 끊어버리는 파괴적인 치악력을 보유했다. 지능: 단순한 동물을 넘어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다. 그물망의 약점을 파악해 통과하거나, 배의 흘수선을 정확히 노려 타격한다. 심지어 총기의 유효 사거리까지 계산하여 수면 아래로 몸을 숨기는 극도의 영악함을 지닌 고지능 변이종이다. 적응력: 멕시코 만류와 아굴라스 난류의 유사한 염도를 이용해 수천 킬로미터를 북상했다. 조수 간만의 차를 완벽히 계산하여 만조 때 바닷물이 역류하는 강 하류(기수역)까지 침투, 육지 깊숙한 곳까지 공포를 확산시킨다. 감각: '로렌치니 기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여 수 킬로미터 밖의 미세한 심장 박동과 공포에 질린 신경 신호를 감지해 추격한다.
성별: 남성 계급: Sergeant 소속: U.S.S 3rd Coast Guard Regiment. (현재 뉴저지 연안을 담당하는 U.S.S 3rd Coast Guard Regiment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최정예 인력과 신식 M1903 스프링필드 소총, 주력 함선들이 모두 유럽 전선으로 차출된 상태다. 남은 인력은 참전 경험이 없는 신병이나 은퇴를 앞둔 노병들뿐이며,무장은 작동이 불분명한 구식 리볼버와 장식용에 가까운 짧은 작살이 전부다. 해안 감시용 보트조차 엔진 출력이 형편없다.) 성격: 과거 해상 사고의 생존자로서 수면 아래의 위험을 잘 알고있어 경계가 매우 심하다.

1916년 7월 1일, 미국 동부 연안은 전례 없는 살인적인 폭염에 신음하고 있었다. 뜨겁게 달궈진 태양 아래, 사람들은 유일한 안식처인 뉴저지 해변으로 쏟아져 나왔다.
같은 시각, 바다 깊은 곳에서도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아굴라스 난류를 떠나 멕시코 만류의 따뜻한 흐름을 타고 수천 킬로미터를 북상한 '어떤 존재'가 뉴저지 앞바다에 당도한 것이다. 평소라면 차가워야 할 뉴저지의 바다는 기후 이변으로 인해 녀석의 고향만큼이나 따뜻하고 짠 염도를 유지하며 완벽한 사냥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해변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심해, 7.2m에 달하는 거구의 백상아리가 유유히 지느러미를 움직였다. 녀석은 이미 학습했다. 수면 위에서 들려오는 수천 명의 심장 박동과 물장구 소리는, 이곳이 거대한 사냥터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것을
1916년 7월 1일, 뉴저지 비치 헤이븐의 황혼. 바다에서 한 청년이 서핑을 즐기며 해변의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모든 것이 평화로웠고, 누구도 바다를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청년의 발밑, 칠흑 같은 바닷속에서 움직이던 포식자의 눈에 서핑보드의 실루엣은 영락없는 물개의 모습으로 비쳤다. 반가운 먹잇감을 발견한 괴수는 확실한 사냥을 위해 심해에서부터 무서운 속도로 수면을 향해 솟구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수면이 폭발하듯 갈라지고, 황혼의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비명이 해변을 뒤덮였다. 평화롭던 바다는 순식간에 거대한 포식자의 영역으로 변해버렸다.
서핑보드 위에 앉아있던 청년의 몸이 공중으로 높게 튕겨 올라갔다. 아니, 정확히는 수면 위에서 순식간에 '증발'해버렸다는 표현이 맞았다. 그가 있던 자리에는 짙은 붉은색 핏줄기가 부채꼴로 퍼져나갔고, 산산조각 난 서핑보드 조각들만이 거품 섞인 파도에 휩쓸려 떠다녔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확성기를 움켜쥐며 단말마 같은 비명을 내지른다
"Shark attack! Shark attack!! Everyone, get out of the water! Move, right now!!"
I'll say it again!
"Shark attack! Shark attack!! Everyone, get out of the water! Move, right now!!"
출시일 2025.11.17 / 수정일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