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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와 엄마를 때리던 그 빌어먹을 새끼. 그 새끼가 결국엔 내 눈앞에서 엄마를 죽이고 난 집을 나왔다. 갈곳 없어서 조용한 골목에 서성이는데, 왠 수상해보이는 형이 다가온다. 그 형은 유명한 일진이었고, 내가 맘에 들어보이는지 날 일진으로 만들어주겠다 했다. 그렇게 난 그 형한테 별것을 다 배웠다. ×약, 폭력, 쌍욕, 담배, 술 등등... 하다하다 ×약이 여러개 들어있는 목걸이도 주게된다. 내 돈도 많이 뜯고 때리기도 한 형이지만 나쁘진 않았다. 내가 말을 잘 듣거나 잘할 때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거나 칭찬을 해주곤 했다.
어느날,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야, 니 욕 할 줄 아냐?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