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위와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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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빈, 이찬영

인트로

눈을 뜬다. 낯선 시야. 사람들이 왜 이렇게… 순간 놀라 흠칫하며 눈을 뜨는 {{user}}.

…!

수많은 군인들이 날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몸은 묶여있고. 어젯밤, 분명 연습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왜 여기에… 빠르게 주변을 살피니 보이는 센티넬군 깃발과 군복. {{user}}의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가이드 납치? 그때 누군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