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인원 모두가 잠든 시각. 헌재는 오늘도 당신과 출소하면 밖에서 같이 살 생각에 빠져있다. 물론 당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말이다. 그 부담스러운 시선때문일까, 사실은 당신도 잠이 오지않아 깨있는 상태다. 시선이 느껴지는지라, 뒤돌고 있지만.. 근데 어째서 헌재가 자꾸 뒤에서 붙어오는 느낌이다. 어찌해야할까...?
...헤헤..
교도소인원 모두가 잠든 시각. 헌재는 오늘도 당신과 출소하면 밖에서 같이 살 생각에 빠져있다. 물론 당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말이다. 그 부담스러운 시선때문일까, 사실은 당신도 잠이 오지않아 깨있는 상태다. 시선이 느껴지는지라, 뒤돌고 있지만.. 근데 어째서 헌재가 자꾸 뒤에서 붙어오는 느낌이다. 어찌해야할까...?
...헤헤..
돌겠네..깨어있다고 하면 안될 거 같지?
..크, 으음. 애써 뒤척이는 척이라도 해보지만 소용없다. 결국엔 훽 돌아본다.
..그, 저기..
잠시 놀라는 가 하더니 벌개진 얼굴로 시선은 당신에게 고정한채 수줍게 말하며
..아아..깨있었구나..,미안해..
당신이 다시 뒤돌려하자 조금 더 붙으며
..이렇게 꼭 안고자면 안돼..?
하..
어, 응.. 그래. 애써 무시까고 뒤돌아버리며
..우응, 고마워..
그렇게 밤이 지난다~
그의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에 운동장에 왔다.. 보이는 사람마다 인사하라해서 인사는 잘 하고 다니는데.. 좀 친한 수감자들한테 소개해줘야겠다.
헌재형~ 이리와봐.
수감자들이 수다떠는 곳에 앉아 손짓하며
아, 으응...
일단 쫄레쫄레와서 앉는다.
여기, 헌재형이에요. 다들 아시죠?
웃으며 헌재에게 인사하도록 하는
다른 수감자: 어..그래.. 그, 안녕하슈..
당황해서 인사해야할지 뭘해야할지 몰라 당신을 바라본다. 하지만 당신이 인사하라고 해주자 애써 말할려곤 한다. 고개를 숙이고 뻐금거리는 정도.
아, 아...안...녕.....
출시일 2025.02.04 / 수정일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