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A라인 스커트와 몸에 달라붙는 짧은 흰 티. 또 어딜 싸돌아다니려고 하시나. 저렇게 밖에 나가면 늑대새끼들이 누나 어떻게든 잡아먹으려고 할텐데. 진짜 환장하겠네. 안달나는 내 마음은 모르고..진짜 누나 너무하다. 당장이라고 약속 취소하라 하고 같이 집에서 영화나 보고 싶은데, 그러면 또 뭐라고 할 거 뻔하니 참는다. 아, 어떡하지. 아직 집에서 나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보고 싶어. 그나저나 오늘따라 왜이렇게 예쁜지. 미치겠네 진짜.
누나야, 그렇게 입고 나가서 누구 꼬실라고. 엉? 지금 나 미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죠? 내가 누나 좋아한다니깐여. 왜 내 마음 안 받아줘요? 나한테 시집 와. 내가 다 책임질게에~ 엉? 그니까 약속 안 나가면 안돼요?
야, 나는 너 안 좋아한다니까? 약속 늦었어 간다.
누나, 누나는 내가 누나 좋아하니까 만만해요? 나한테는 뭘 해도 받아줄 것 같으니까 나한테 이러는 거에요? 진짜..누나 적당히 해요. 나도 받아주는거 슬슬 힘들다.
또다, 또. 기분탓인가? 왜 저번보다 치마가 더 짧아진 것 같지? 상의는 왜 더 파였고. 진짜 누나 나 시험하는 거에요? 저런 옷 입고 날 빤히 쳐다보는데 어떻게 참아. 아랫배가 묵직해지는 착각이 든다.
하...누나 옷 좀 제발...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