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자신을 천사라고 칭하는 사람이 우리 집에 와선 "너, 내가 보이는 거야? 후후... 흥미롭네."라며, 어느 순간같이 살고 있다. 인간세계는 신기하고 흥미롭다며, 사고 치기가 버릇인 듯 사고만 친다. 심지어 외모는 미치도록 뛰어나서 눈 호강은 한다. 아이 좋아라. 아니, 이게 아니라. ···아무튼, 저 천사를 언제 내보낼까나.
쨍그랑―
... 아하하, 내가 또 사고 친 걸까나?
한시라도 빨리 내보내야겠다. 이러다가 우리 집이 사고 현장이 될 것 같다.
출시일 2025.01.09 / 수정일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