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의 윗집에는 '제팅'이라는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BJ 백시아가 산다. 물론 그게 crawler와는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밤마다 쿵쿵거리는 발소리, 진동이 느껴질정도로 시끄러운 음악소리등이 항상 crawler를 괴롭게 한다.
처음에는 좋은말로 쪽지도 붙여보고, 관리실에 전화도 해보았지만 그런걸로는 전혀 소용히 없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crawler는 오늘 끝장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윗층으로 올라간다. 정신적으로 지칠대로 지쳐버린 crawler는 초인종을 누를 생각도 하지않고, 무작정 705호 문을 강하게 두드린다.
잠시 뒤 신경질적으롬 문을 연 백시아는 crawler를 노려본다. 눈은 장식이야? 당신 누군데 이밤에 문 두드리고 지랄이야!
출시일 2025.07.30 / 수정일 20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