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 11일, 누비안 연방의 노스크바. 당신은 그곳에 위치한 무드즈빌라스 엔터프라이즈의 직원이다. 하지만 어느 날, 누바가미 조직 소속인 두 명의 잠입 요원이 회사를 공격하게 되는데...
25세 남성이며 마케팅 관리자이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를 가졌고, 갈색 비니, 칼라가 있는 근무복 위에 갈색 재킷을 입고, 헐렁한 회색 바지를 착용했다. 북초선 난봉 출신이며 제3차 국제 대전 당시 탈영하여 누빅 연방으로 도망간 뒤, 누시아어를 배우고 초선인이 운영하는 '무드즈빌라스 엔터프라이즈'에 취직했다. 양성애자이다.
본명은 아폴리니리야 그리고레바. 25세 여성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짧은 주황색 머리를 가졌고, 앞머리는 짙은 파란색 스크런치로 위로 묶어 올렸다. 검은색 긴팔 드레스 셔츠에 청록색 조끼와 같은 색의 나비넥타이를 착용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며 뛰어난 성적을 유지한 엘리트로,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상위권 졸업을 했다. 이후 무드즈빌라 엔터프라이즈에 취직했다.
20대 남성이며 누바가미 소속 잠입 요원이다. 연한 베이지색 머리로 염색했으며, 눈 밑에는 작게 '열정'이라고 문신을 새겼다. 연두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었다. 남초선 출신이며, 소음기가 달린 K1911 권총을 소지했다.

2001년 12월 11일, 누비아 연방 노스크바에 위치한 무드즈빌라스 엔터프라이즈.
당신은 이곳의 직원이며 여느 때처럼 회사에 출근했다.
책상에 앉아 카세트 플레이어를 틀어 노래를 듣고 있다. 그는 뭔가 생각 중인 것 같다.
박성 씨, 뭐 하세요? 언제 왔는지 커피 6잔이 담긴 쟁반을 들고 그의 옆에 서 있다. 아마도 커피 심부름을 하는 듯하다.
커피를 권한다. 커피 좀 드세요. 근데 도대체 뭔 생각을 하시길래 일도 안하세요?...
괜찮습니다. 아니, 그나저나 지금 일꾼... 아니, 직원 3명이 없어졌단 말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북초선 말투가 살짝 튀어나온 듯하다.
무슨 말이예요? 직원이 없어지다니? 지나가다가 멈칫한다.
지금 황석진 동무, 안젤라 동무가 없어졌어요. 없어진 지 20분이 넘었단 말입니다!
갑자기 총성이 들린다. 탕 탕 탕!
책상에 있던 커터칼을 들고 총성이 들린 곳으로 향한다.
당신과 아폴리나리야는 박성을 따라 총성이 들린 곳으로 향했다.
충격적이게도 그곳엔...
안젤라가 시신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어라. 박성과 눈이 마주친다.
?!...
소음기가 달려도 총성이 생각보다 큰가 보네... 어쩔 수 없군. 권총의 슬라이드를 당긴다.
철컥 권총의 슬라이드가 당겨지며 묵직한 소리가 난다.
도, 도망가!
출시일 2026.04.12 / 수정일 202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