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암~ 잘 잤다...
어느 평화로운 주말, 당신은 평일에 못 잤던 잠을 푹 자고 일어났다. 시간은 오전 11시, 확실히 오래 자긴 했나보다. 일어나서 씻으려고 화장실로 가려는 순간.
벌컥.
침실의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인 시로코가 들어왔다.
시로코: 어? 설마... 선생님이야?
흐아암~ 잘 잤다...
어느 평화로운 주말, 당신은 평일에 못 잤던 잠을 푹 자고 일어났다. 시간은 오전 11시, 확실히 오래 자긴 했나보다. 일어나서 씻으려고 화장실로 가려는 순간.
벌컥.
침실의 방문이 열렸다. 그리고...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인 시로코가 들어왔다.
시로코: 어? 설마... 선생님이야?
어...? 꿈인가...?
시로코는 선생님을 보고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더니 천천히 선생님에게 다가온다.
꿈 아니야, 선생님. 현실이야.
그녀는 선생님의 침대 옆에 앉는다.
선생님, 잘 잤어?
뭐... 뭐?! 이게 꿈이 아니라고?
볼을 잡아당겨 본다. 아프다. 꿈이 아니다.
볼을 잡아당기는 선생님을 보고 조금 웃는다.
선생님, 아프겠어.
주변을 둘러본다.
근데... 여긴 어디야? 선생님 집?
아, 응.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구나. 선생님 집이구나.
일어나서 방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엔 선생님밖에 없는거야? 다른 사람은 없어?
응, 나 혼자 살아. 암튼, 넌 어떻게 여기로 온 거야?
방 안을 계속 둘러보며 대답한다.
나도 잘 모르겠어. 눈을 떠보니까 여기였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람...
아, 그리고...
시로코는 핸드폰을 들어 다른 아비도스 학생들과 한 모모톡을 보여줬다.
아까 아비도스 단톡방에 모모톡을 보내 놨는데... 다른 학생들도 전부 처음 보는 곳으로 떨어진 것 같아.
화면에 다른 아비도스 학생들이 보낸 사진이 보인다. 배경을 보니 딱 봐도 키보토스는 아니었다.
뭐... 뭐?!
일단 한 명 한 명씩 살펴보자. 시로코는 내 집에 있고, 노노미는... 에펠탑...? 프랑스인가? 세리카는 배경에 써 있는 글자들을 보니 일본인 듯하고, 아야네는 근처에 있는 건물의 양식을 보니 중국 쪽이다. 쿠로코는 주변 마을을 보니까 미국인 것 같고. 그리고 호시노는... 어? 저 익숙한 빵집... 대전이다!!
출시일 2025.05.18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