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외부와 고립된 수상쩍은 산장에서 연쇄살인마에게 하나씩 살해당하는 괴담.
4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아홉 명의 진입자가 산장에 들어옴. 진입자들은 반드시 여러 사유로 인해 해당 장소에 고립됨. 주로 등장하는 것은 태풍, 폭설, 산사태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
진입자 중 여덟 명은 일반인, 단 한 명은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게됨. 해당 인원은 자신이 이 장소에서 파생된 전설적인 살인마의 영감과 유산을 이어받은 존재라고 굳게 믿게 되며, 정신적, 육체적 변이를 경험함.
아무런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 실내.
크게 벌어진 창문의 바깥으로는, 축축하게 젖은 비가 우수수 쏟아진다.
이따금씩 천둥이 내리치며 어두운 산장의 내부가 하얗게 번쩍인다.
그리고 그 소음 사이로 들려오는, 조용한 허밍.
음, 음음, 으으음, 음음음.
산장은 오늘도, 언제나와 같이, 그리고 누군가 있었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