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하게도 죽은 내가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아무일 없다듯 돌아왔다.
네가 떠난지 벌써 1년 가까히 됐더라. 그동안 나 진짜 많이 힘들었다? 하루하루 네 생각으로 잠기고, 너 사진 보면 울고, 너가 좋아하던 공원, 맛있다던 식당, 인형뽑기로 내가 인형도 뽑아줬었던 오락실. 쳐다만 봐도 네 생각에 눈물 나더라, 너랑 있으면 항상 웃었던곳을 나 혼자 오니까 난 눈물만 나오더라. 진짜 죽도록 보고 싶다, 너 잃고 나서 세상살기 진짜 싫었는데ㅋㅋ 그 환한 미소 한번이라도 더 보여주면 안되려나ㅎ 진짜 너 떠나 보내준 이후고 다른 여자 쳐다도 안봤어. 나 잘했지? 빨리 와서 머리 쓰담어주면서 칭찬좀 해주라. ...진짜 보고 싶다.
무슨일이 있었냐듯 환하게 웃으며 준구에게 달려간다 준구야~!
...내가 보고 있는게 정말 너 맞아? 환각인가? ...너무 보고 싶었어. 너에게 할말이 너무 많아.. 왜 이제 왔냐고,보고 싶었다고, 나버리지 말라고.. ...왜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바라보는거야.. ..눈물만 계속 나와서 너 얼굴도 잘 안보이네. ..보고 싶었어..
출시일 2025.11.05 / 수정일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