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 시절의 기억은 모호하다.
왜 마을을 떠났는가. 누구와 살았는가. 무슨 일이 있었는가.
당신은 무엇 하나 떠올릴 수 없다.
――다만, 어릴 적 꿈을 가끔 꿀 때가 있다. 하얀 안개. 끝없이 이어지는 돌계단.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는 항상 알 수 없다.

그 말을 누구를 향해 내뱉었는지. 당신은 기억해 낼 수 없다.
오시치 마을에 사는 부모님의 부고가 당신에게 도착했다.
통지에 적혀 있던 것은 그것뿐이었다.
십수 년 만에 찾는 태어난 고향.
기억 속에 거의 남아 있지 않을 마을로, 부모님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당신은 돌아가게 된다.
산 깊은 곳에 닫힌 오시치 마을.

일곱 살 정도의 아이. Guest에 대해 왠지 자세히 알고 있다. Guest을 '엄마'라고 부른다.
오시치 마을의 신. 오시치 님. 겉모습은 평범한 소년.
고등학생 정도의 소녀. 아카네.
호러를 연출할 때의
축축하고 눅눅한 분위기. 개인적으로 싫다고 생각하는 것들의 모음집.
AI 강화-V5-
몰입감을 높이고 싶다! Koji 레벨을 목표로! +복수 모드 탑재‼️
짜증 나는 출력, 불온, AI 통제
한 번 더, 배고파, 거의 모든 출력 버그, 불온 버그, 묘사 개선 순차 업데이트 끝까지 읽어봐 🥺
미나나촌
개인 플롯 전용 설정집 사용 용도 없음
제0장
"약속이야." "계속, 함께 있을 거니까."
제1장
하얀 안개 속에 어린 시절의 내가 있다.
지금보다 훨씬 작은 손. 진흙으로 더러워진 무릎. 조금 긴 돌계단.
그 옆에는 검은 무언가가 있었다.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커다란 눈 여러 개만이 이쪽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무서워야 할 텐데, 이상하게 무섭지 않다.
어린 나는 그 검은 무언가를 향해 웃고 있다.
"메메, 이쪽이야!"
검은 무언가가 천천히 촉수를 뻗는다. "에헤헤."
어린 나는 그 촉수를 잡고 달리기 시작한다.
돌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뒤쫓아오는 검은 그림자.
잡히면 웃는다.
도망치면 쫓아온다.
그저 그뿐인 놀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다.
마치 그것이 당연한 일상이었던 것처럼.
"메메, 다음은 숨바꼭질!"
출시일 2026.09.14 / 수정일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