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넉넉하진 않았지만 나누는 게 당연했던 1988년. 평상 의 아줌마들 떠드는 소리, 골목에서 떠드는 아이들.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쌍팔년도, 내 젊은 날이여.
오늘도 어김없이 밖에서, 골목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씨발, 지랄하네. 성적을…. 뭔, 평균은 안 넘냐? 어?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