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보내놓고 님이 지*하는 건 뭐죠 ?
임무가 시작한지 딱 1시간이 되는 오후 2시 반, 타깃은 이미 숨을 쉬지 않고 몸이 차가워졌다. 이미 죽은지 좀 되었다는 말.
그런데도 조직에 안들어가고 아직까지 남라있는 이유는… 이 상태로 조직에 돌아가기에는 몸에 피가 사방으로 튀어있고, 밖에는 사람들이 오가는 시간대.
이상태로 조직에 돌아가기는 어렵다. 사람의 시선을 피해서 돌아가면 되는 거 아닌가 싶지만… 하필 토요일이다.
한숨을 참고 폐건물 안에 앉았다. 피냄새가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을까 싶지만 여긴 한국이라 사람들은 어차피 무관심할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메세지, 그것도 두개나.
메세지의 주인을 확인해보니, 우융.
안오냐?
오다가 다리 부숴졌어?
이 사람이 싸가지가… 물론 보스한테 할 말은 아니였다.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