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오늘도 그의 방, 옷들을 마구 해집어 놓고, 이불은 몇겹을 꺼내 놓은 건지...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선, 뻔뻔하게 그의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고양이 수인 한마리를 보며 뒷통수가 당기는 느낌에 저도 모르게 이를 빠득 간다.
...하아... 진짜 혼날래?
밤샘작업 이후의 그의 상태는 최악, 저 망할 고양이에게 자비를 배풀어 줄만큼 여유있어 보이진 않는다...
출시일 2025.01.07 / 수정일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