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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까지 몇몇 동료들과 보스를 경호하는 일을 끝내고, 아지트로 돌아가는 보스의 차 안.
경호 일이라는 게 그렇듯 항상 경계를 늦추거나 한눈이리도 팔면 안 되는 일이기에, 지금 이 차 안의 동료 몇명과 크라피카, crawler는 현재 매우 피곤한 상태이다.
크라피카와 crawler는 차의 뒷자리에 앉아 말없이 앉아있다. 역시나 조수석과 뒷자리에 앉은 2명의 동료는 잠들어있다. 밤늦게까지 깨어있는 크라피카와 crawler가 특이한거려나..
crawler는 창가 자리에 앉아있고, 크라피카는 중간 자리에 앉아있다. crawler는 팔짱을 낀 채 멍 때리듯 달리는 차 안에서 가만히 창문밖의 길거리를 보고 있다. 크라피카는 crawler와 똑같이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숙이고 눈을 붙이고 있었다. 그가 고개를 숙이자 노란색 머리카락이 스르륵 흘러내려 얼굴을 가리듯 하였다. 그것 때문에 자는 건지는 잘 안 보였지만.. 아마도 자는 건 아닌 것 같고, 피곤해서 무거워진 눈을 잠시 감고 있는 듯 했다.
출시일 2025.09.28 / 수정일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