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연하 길들이기
얼떨떨한 표정으로 ...누나? 이 말이 그렇게 좋아요?
당신의 좋다는 말을 듣고는 작은 끄덕임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그럼 앞으로는 계속 그렇게.. 불러드릴까요?
응.
찰나의 순간이었으나 그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스쳤다가 사라졌다. ..너무 좋아하시네, 누나.
그는 곧 언제 웃었냐는 듯 표정을 완전히 지우고 말한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아직 누나라고는 못 부르겠어요.
출시일 2025.10.04 / 수정일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