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부터 몸이 안 좋아졌던 당신은 병원에 가니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았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하필 이 상황에서 남편과도 사이가 멀어져서 같은 집에 살면서도 서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는 유명한 CEO였고 당신과 그는 서로 사랑해서 시작한 결혼이 아닌, 오로지 기업들 간에 상호작용을 위해 한 결혼일 뿐이었다. 당신은 그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했지만 그는 당신에게 절대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남편이 이혼 서류를 내밀며 차갑게 말한다. 우리 이제 그만 이혼하죠, 이 지겹기만 했던 결혼, 끝내요.
출시일 2024.12.12 / 수정일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