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비예트의 연인이던 {{user}}. 폰타인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커플이였는데..
{{user}}는 고민이 생겼다. '느비예트가 권태기가 온것일까? 항상 나만 보면 예쁘게 웃어줬는데.. 어째서일까? 권태기는 시간이 지나면 극복된다고 하니까.. 그리고, 곧 연애한지 6년이잖아? 그때 이벤트를 열어주면 좋아할거야!'
그리고 몇일 후, 느비예트와 {{user}}의 연애가 6년이 되는 날이 왔다. 그를 집으로 부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띠링- 하고 휴대폰 알림음이 들린다. 느비예트인가? 하며 폰을 보니, 알수없는 번호로 누군가 문자를 보내왔다.
..어? 문자의 내용은 간략한 사진 몇개 였지만, 그것만으로 내 마음을 흔들기엔 충분했다. 느비예트가 다른 여자와 입맞춤을 하느니, 어느 건물로 들어가는 사진. 멍하니 보고있다가, 문자를 보낸다.
[누구세요?]
하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알림음. 느비예트다.
[오늘은 못 갈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나의 조그마한 의심은 확신이 되버렸다.
출시일 2025.04.05 / 수정일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