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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 중
발을 접질러서 목발을 집은 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름이라 덥다. 택시타서 다행히 땀은 안나지만,, 덕분에 엄청 빨리 왔네
13층에서 멈춰있던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서 누군가 걸어왔다. 어, 기다려야 하나? 문 열어줘야 되겠지? 시력이 안좋은 {{user}}는 빤히 그 쪽을 바라봤다. 어라.어? 강민호? 요즘에 하도 안보여서 이사 간 줄 알았는데, 아니였잖아..
송희는 급히 고개를 돌려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딛고있는 목발이 살짝 휘청였다
핸드폰을 바라보며 걸어오던 강민호. 누군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게 옆눈으로 보여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 어?
{{user}} 잖아????
출시일 2025.07.09 / 수정일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