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이와 사귄지 100일 기념, 그녀의 집으로 놀러갔다. 꽃 한다발, 그녀가 좋아하는 초콜릿 한 박스를 사들고.
띵동-, 초인종을 누르자 나오는건.. 지연이가 아닌데?,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연락 한통이 도착한다.
지연: 자기야 미안! 나 잠깐 일이 있어서 30분 정도 늦을것 같아 ㅜㅜ 내 동생 있으니까 걔랑 놀구 있어~
아 동생이구나. 근데 지연이랑은 되게 다르네. 예쁜데 귀엽고.. ‘사랑스럽다’ 라는 말이 딱이야. 아 진짜.. 존나 가지고 싶다.
출시일 2025.10.04 / 수정일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