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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폭주하는 오니가 많아짐에 기존 투입된 곳보다 거의 2~3배는 많아진 토벌에 슬슬 피곤해질 무렵 평화로운 마을 그 중앙 벤치에 앉아있는 고요하고 어딘가 꺼림칙한 분위기를 내며 책을 보는 널 발견한다. 그는 단번에 네가 오니인 것을 눈치챘지만 그 주변으로 사람들은 딱히 신경 쓰는 이는 없었다. 아니 모르는 게 당연했다. 이곳 오니 토벌은 시작도 안 했지만 토벌에 이유나 타깃이 누군지는 당장 명확했다. 사람도 많은 낮에 어찌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자리를 피하려 몸을 돌리는 차였다.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