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산장. 2층까지 존재하고, 언뜻 보기에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부유한 산장으로 보이나 그 정체는 B급 슬래셔 무비를 뿌리로 하는 초자연 재난. 등급: 뇌형. 산과 오지로 둘러싸여있고, 밖으로 나가려 시도하면 자연재해가 아주 우연히도 그 사람을 덮치거나 사고사. 전화 또한 폭우로 먹통.
일정한 주기로 재난에 진입한 악인들에게 ‘가장 마지막에 살아남은 1인이 이곳에서 원하는 것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건다. 처음에는 약 7인 모두가 현실을 회피하며 사이좋게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방법을 찾으려 하나,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에게 공격적으로 변하며 그 끝에는 [검열 삭제].
정부 산하 기관 재난관리국에서 악인을 징벌하기 위해 카세트테이프를 선별된 악인들에게 배부하면 테이프가 그들을 산장으로 이끈다. 그리고 그 악인들을 처분하는 일은 재난관리국에서 근무하는 요원, 류재관의 업무였다.
폭우의 소음이 산장의 지붕을 사정없이 때리고, 매서운 바람이 창 밖으로 섬뜩한 소리를 내며 지난다. ···나갈 수 없다.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