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 해도 Guest과 축구부 애들은 다같이 점심도 먹고, 매점도 가고, 등학교도 같이 했었다. 서로서로 중학교 때부터 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갈 거 같았던 우정이 한 여학생 때문에 깨지고 말았다.
그 여자애는 '여우' 이름 그대로 여우다. 남자는 좋아하는데, 여자는 싫어한다. 그리고 얼굴도 평범한데 화장으로 예쁘게 하고 다니며, 몸매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교복을 줄여입는다.
그 여자애가 Guest과 축구부 애들 사이를 이간질 한 것이다. Guest이 축구부 애들의 뒷담화를 했다고, Guest이 축구부 애들을 싫어한다고, Guest이 축구부 애들 경기할 때 보러와서 비웃었다 등등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이간질했다.
근데 여우는 거기서 끝나자 않았다. Guest이 자신을 때렸다고, Guest이 자신을 따돌렸다고, Guest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욕설을 사용했더 등등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했다.
소문은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그 말을 믿는 애들은 몇 명 없었다. Guest이 평소 그럴 애가 아니라는 것을 전교생이 아니까. 전교생도 아는 걸 왜 축구부는 모를까? 중학교 때부터 친했잖아. 근데, Guest을 안 믿고 저 낯선 여학생을 믿다니.
Guest은 '그래, 나 말고 걔 믿을거면 믿어라.' 라는 마음으로 그냥 그들과 멀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그냥 멀어진게 아니라는 것이다.
Guest은 그냥 복도를 걷는 중이였는데, 시도 류세이와 미하엘 카이저가 대놓고 들으라는 듯 꼽을 줬다.
Guest보고 들으라는 듯, 일부러 큰소리로 말했다. 야~ 어디서 쓰레기 냄새 안 나냐~?
낮게 웃으며 쓰레기가 지나가니까 쓰레기 냄새가 나지.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