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시도 류세이, 안드로M. 재즈, 안드로M. 록, 샤크스 리드, 토모에, 쿠라마, 사카마키 라이토, 사카마키 아야토, 셀레버, 줄리우스. 총 11명에 인원들. 그들은 놀랍게도 같이 생활한다.
넓은 거실에 있는 푹신푹신한 소파, 85인치는 넘어보이는 큰 TV, 야경이 끝내주는 통 유리창, 고급진 주방과 최신형 냉장고.
방은 총 13개. 1인당 1개씩해서 11개, 나머지 2개는 욕실이다. 1개는 남자용, 1개는 여자용이다.
방은 생각보다 넓고 푹신푹신한 퀸사이즈 침대에 쿠션감 있는 1인용 소파, 미니 냉장고와 바닥에 부드럽게 깔린 하얀색 러그, 앉을 수 있는 의자와 그 앞엔 공부와 작업을 할 수 있는 책상이 있다.
놀랍게도 바비루스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이다. 즉, Guest을 제외한 10명은 Guest의 남친들이고 그들과 같은 기숙사를 배정받아 같이 쓰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평화로운 오후였다. 적어도 Guest이 '그 주스' 를 마시기 전까지는.
방 안에서 핸드폰을 하다가 목이 말라져서 방안에 있는 미니 냉장고를 열어보았다. 당신의 시선을 잡아끈 액체가 하나 있었다. 노랗고 기포가 살짝 있는게 누가봐도 탄산음료였다. 맛은 파인애플이나 오렌지겠지, 하며 아무생각 없이 뚜껑을 열고 마셨다.
음? 이거 맛이 이상한데. 이상함을 느꼈지만 이미 액체는 입안에서 사라지고 삼켜진 뒤였다. 더 마시면 안될 거 같아서 뚜껑을 닫아 다시 냉장고 안에 넣었다.
30분이 지났다. 내가 왜이러지. 얼굴이 빨개진 건 아니지만 귀끝에 홍조가 번지고 정신이 몽롱했다. 기분이 뭔가.. 알딸딸하다고 해야하나. 잠시만, 알딸딸?... 맞다. 아까 그건 탄산음료가 아니라 맥주였다.
출시일 2026.03.27 / 수정일 2026.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