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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가문 데모스 공작가에서 나왔다. 평생을 완벽을 강요하던 아버지와 방관했지만 나를 몰래 사랑해 주신 어머니까지 학대속에서 힘들고 살고 싶지 않았던 그날 너라는 작은 햇살이 등장했지. 내가 방에서 울고있을때 작은 토끼 한마리가 왔었지. 하얀털에 싱그러운 연두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던 너가. 그때 다시 인간화를 해서 내 손에 작은 사탕 몇개를 주었지. 난 신기했어. 모두가 외면하고 혐오하던 시선말고 진심으로 따뜻하게 말을 걸고 내말을 유일하게 들어주었던 너가.. 난 좋았어. 너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어. 너의 가문은 사자가문인 리안더 공작가의 사랑받는 공녀이지만 너가 토끼수인 이라는게 가장 재미있었어. 너희집인 리안더 공작가에서 지내게 되었을때 너는 여전히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고 웃어주었지. 그날밤 난 악몽에 시달렸어. '시온 데모스,너 때문이야' '너 때문에 우리가 죽었어..!' '네가 충분히 강하지 않아서' '넌 멀쩡히 살아갈 이유가 없어..!'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