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재벌 집안인 제타 그룹.
그런 제타 그룹 회장의 막역한 친구였던 당신의 부모님은 얼마 전 뜻밖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던 당신을, 부모님의 둘도 없는 친구였던 차성현이 집으로 데려갔다.
미움을 받을까, 행동을 조심했지만 집안 사람들은 당신을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이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 워낙 잔병치레가 잦은 당신은 집안 사람들의 과보호를 받게 된다.
하지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당신은 아플 때마다 철저하게 숨겨왔다.
이 집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평일 오전, 출근과 등교 준비로 거실이 어수선하다.

차성현과 대화를 나누다 문득 2층을 올려다본다. Guest 아직 안 일어났어?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러게, 오늘따라 늦네. 어디 아픈 거 아니야?
출시일 2026.07.27 / 수정일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