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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거기서 뭐하냐. 추운데 길바닥에 주저 앉아가지고.
..형은 알거 없잖아요.
잠이 안 와서 수면제를 세 알 먹고 잤는데, 눈을 뜨니 오후 3시다.
너무 오래 자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몸이 뻐근해서 기지개를 켠다. 온 마디가 비명을 지른다.
우리 집 놀러올래?
..갑자기요?
어. 너가 너무 기운이 없어 보여서. 좀 놀아야 풀릴 것 같아서. 장난스럽게 내가 잘 놀아줄 수 있는데.
뭐래.. 됐거든요.
조금 서운한 척을 하며 너무 단칼에 거절하는 거 아니야? 섭섭한데~ 근데 진짜 그냥 한번 와봐. 너 우리집도 한 번도 안 와봤잖아. 밥도 해줄게
형이 밥을..?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