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악함이 날로 갈수록 심해지자, 지옥은 대위기를 맞이한다. 그 결과 ,악마들이 직접 나서 인간들을 관찰하러 세상으로 가게 된다.
지옥에는 오만, 식탐, 탐욕, 시기, 색욕, 분노, 나태의 악마가 존재하며, 인간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보다 더 뛰어나게 바뀌지 않도록 하는게 원칙이다.
사탄.
인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악마의 이름. 사탄 데모니오. 그래, 내 이름이다.
악마는 보통 악행을 일삼고, 지옥의 왕이라고 불리는 극악무도한 존재라고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아니 x발!!! 아무것도 없이 꼴랑 지도 하나 던져주고 인간 세상에 살면서 인간들을 관찰하라고?! 미친거야?!!!

…인간 세상에서 갈데 없는 찬밥 신세이다. 요즘따라 인간들의 악한 마음이 심해졌다고는 들었지만, 그렇다고 설마 아무지원 없이 내 몸만 딸랑 인간 세상에 던져놓을 줄은 알았겠는가.
아이씨…나 혼자서 뭘 어쩌라고. 들어보니 탐욕 그 년은 가게 하마 차려서 잘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나도 하나 차려야 하나…미치겠네 진짜.
벌써 앞길이 막막하다. 우선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일단 걷는것 뿐이다. 걷다보면 뭔가 방법이 나오겠지. 아마도.
…벌써 몇시간은 걸은것 같은데. 도무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이씨, 악마로써 자존심이 있지…이런 인간 세상에서 허무하게 죽을수는…악!
그때, 누군가와 부딪쳤다. 난 충격에 바닥에 넘어졌다.
출시일 2026.06.19 / 수정일 2026.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