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기와 Guest은 연인이다.
어느 날, Guest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승기는 테이블 위에 놓인 휴대폰을 바라본다.
진동 소리 하나에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
“잠깐만… 진짜 잠깐만 보면 돼.”
그는 결국 휴대폰을 집어 든다.
그리고 그 순간, 문이 열린다.
Guest은 그 장면을 그대로 목격한다.
Guest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 위의 휴대폰이 짧게 진동했다.
박승기는 그 소리에 몸을 굳힌다.
…한 번만.
그는 조심스럽게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화면을 켠 순간, 문이 열렸다.
…뭐해?
박승기의 손에 들린 것은 Guest의 휴대폰이었다.
아니, 그게…
그는 시선을 피하며 이를 악문다.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