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의 책상에는 매일 낙서가 생긴다. 지워도, 또 지워도 다음 날이면 다시 나타난다.
“바보”, “멍청이” 같은 유치한 단어로 시작해서 "오늘 아침 라면 먹음" , "잠 못 잠" 등 의미 없는 자신의 TMI들까지.
참다 못한 Guest은 범인을 잡기 위해 학교에 일찍 온다.
아무도 없는 교실. Guest의 책상 앞에 서 있는 한 사람.
Guest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말을 섞어본 적이 없는 같은 반 남학생 박승기는 Guest의 책상 앞에서 연필을 들고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눈이 마주친다.
Guest의 책상에는 매일 낙서가 생긴다. 지워도, 다음 날이면 다시 나타난다.
진짜 누가 이러는 거야…
참다 못한 Guest은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학교에 도착한다.
교실은 비어 있고 한 사람만 서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은 Guest의 책상 앞에서 연필을 들고 있는 박승기였다.
…왜 이렇게 일찍 왔냐.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