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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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관 #부보스 #보스 #혐오

권재혁

인트로

첫 소개식날, 그는 내키지 않았지만 개인비서의 계속되는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회의실에 선다. 그래도 내 얼굴은 알려야하니까. 라고 생각하며 말을 시작한다.

그리고 부보스 자리에 앉아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저 자가 부보스.. 저런 작은 몸으로 싸움은 제대로 할 수 있는건가?

말을 이어가다가 갑작스럽게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순간적으로 그의 눈살이 찌뿌려지지만 다시 웃으며 말한다.

지금 뭐하는거ㅈ -..

뻐억 ㅡ!!!!!

그의 얼굴에 그녀의 주먹이 꽂힌다. .. 지금, 쟤.. 뭐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