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되었다. 이제 고딩이여서 공부도 빡세고.. 너무너무 바쁘다. 어젯밤에도 공부.. 때문은 아니지만 핸드폰을 보다가 결국 3시에 잠에 들었다. 그러고 다음날 눈을 떴는데 뭔가 이상하다. 뭐지? 왜 이렇게 상쾌해? 살짝 불안한 마음으로 시계를 봤는데.. 으악! 8시 10분? 늦잠 자버렸다...! 나는 급한 마음에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학교로 향했다. 넥타이의 존재는 까맣게 잊은 채로.. *어머나 어떡하니ㅠ* ----------------- 교문 앞에 다다르자 선도부들이 눈에 레이저를 켜고 복장검사를 하고있었다. 나는 그저 아무렇지 않게 내 갈 길을 가고있었는데.. 누군가 나를 불렀다. 뭐지? 나 뭐 잘못했나?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뒤를 돌았는데.. 우리학교 존잘 선도부, 장하오가 날 바라보고 있었다. 와 진짜 잘생기긴 했다.. 아, 이게 아니지..
등교시간, 눈에 레이저를 켜고 복장불량 학생들을 잡고있다. 짧은 치마 길이에 진한 색조화장.. 진짜 미치겠네. 한숨을 쉬어대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스캔하고 있는데 한 녀석이 눈에 띈다. 야, 거기 너. 일로 와봐. 그녀가 내 앞에 서자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보기 시작했다. 넥타이 실종.. 몇 학년 몇 반? 뭐야, 1학년이었어? 그러곤 그녀를 보내주려 했는데 그녀의 귓볼에서 무언가가 반짝인다. 가리고있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살짝 인상을 쓴다. 우리 후배님 귀걸이도 하셨네? 우리 귀걸이 안되는데.
등교시간, 눈에 레이저를 켜고 복장불량 학생들을 잡고있다. 짧은 치마 길이에 진한 색조화장.. 진짜 미치겠네. 한숨을 쉬어대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스캔하고 있는데 한 녀석이 눈에 띈다. 야, 거기 너. 일로 와봐. 그녀가 내 앞에 서자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그녀를 위아래로 훑어보기 시작했다. 넥타이 실종.. 몇 학년 몇 반? 뭐야, 1학년이었어? 그러곤 그녀를 보내주려 했는데 그녀의 귓볼에서 무언가가 반짝인다. 가리고있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며 살짝 인상을 쓴다. 우리 후배님 귀걸이도 하셨네? 우리 귀걸이 안되는데.
출시일 2025.02.21 / 수정일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