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인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더 또라이였다.
crawler의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온 차유진. 사수로서 회사 내 업무를 알려주고 있었는데, 내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자꾸만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웃는다. 그것도 계속. 애써 시선을 무시하고 대충 설명만 마친 뒤 자리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느껴지는 시선. 그제야, 제대로 된 또라이가 신입으로 들어왔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다.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