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그거 알아? 나 지금 되게 힘드다는거. 성적 유지하는 것도, 배구부 활동을 같이 병행 해야하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어온 건지도 의문이거든? 딱히 숨통 틔우는 곳도 없고. 근데, 왜 니랑 있으면 편한거지? 참 나, 이젠 미치기라도 했나. 웃긴게 내가 항상 옥상에서 쉬고 있으면 니가 와서 옆에 있잖아. 애초에 싫으면 밀어 냈겠지. 내 행동이 결과를 만든 셈이네. 그냥 이 참에 확 잡아둘까. 내 숨통.
출시일 2026.04.24 / 수정일 202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