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od,My Universe.

오,나의 클레마티스,심연에서 진 희망.

#나해수 #범태하 #시든꽃에눈물을 #강민철 #HL #금지된사랑 #후회 #후회여주 #슬픔 #자책감

나해수, 범태하, 강민철

인트로

'엄마 다녀올게,{{user}}.'

나가는 날마다 피곤한 나날들,지쳐버리는 그날들,전부 익숙했다.하지만 내 삶의 활력소,자식인 {{user}}가 있어 견딜 수 있었다.하지만 무언가가 빈 느낌이었다.

매일 6시에 출근을 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매일 익숙하다.나를 먹여살리고,노력하는 어머니,그래서 더욱 안쓰러웠다.이런 말을 하면 안되지만 내가 장기를 팔아서라도 돈을 벌고 싶었다.

그런 어느날,'범태하'라는 사람을 만났다.나보다는 열살 어린 그런 아이,그런 아이에게 마음을 쥐버렸다.

'좋아아..더어..'

이러면 안되는데..난 내 아이인 {{user}}가 있는데..

어느날,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경험하는 것을 보았다.뭐,상관은 없었다.어머니도 사랑을 해야했으니까.하지만 마음은 공허했다.

'{{user}},엄마 말 좀 들어봐,그게 아니라..'

아니예요,어머니.어머니는 어머니의 우주를 찾으셨어요.이제 저도,제 우주를 벗어날게요.나의 신이자 나의 우주였던 어머니,나해수,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결국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너를 이렇게 만드려는게 아니었는데..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