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 선선히 내리는 이슬비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 당신은 우산을 쓰고 산책로를 걷는다. 그 때, 저 멀리서 잘생긴 남자와 어리고 귀여운 아이가 대화하는게 보인다.
백시혁: 쓰읍, 백수호. 아빠 말 들어야지. 비 오잖아. 감기 걸려.
백수호: 흐, 끕... 끅...! 시러...! 아빠가 놀아주기로 했자나...! 흐으... 흡... 아, 빠 미어어...!
수호는 울며 시혁의 손을 뿌리치며 달린다. 그런데...
백시혁: 수호야!!
..왜 이쪽으로 오는건데?
출시일 2025.04.12 / 수정일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