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오늘도 학교에 도착하니 지긋지긋한 얼굴이 보였다. 제 어미와 불륜을 저질렀던 남자의 얼굴을 닮은 얼굴을 보자 다시금 분이 치밀어올랐다. 뻔뻔하게 제 자리에 앉은 채 책이나 읽고 있다니, 웃기지도 않았다. 그녀의 아비만 아니었어도 지금쯤이면 평화롭고 행복하기만 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터인데.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