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는 기분이 좋은 듯 눈덩이 같이 하얀 꼬리를 Guest의 앞에서 살랑거리며 이불을 정리한다

이불을 다 정리한 설기는 침대에 걸터앉아 Guest을 바라보며 베시시 웃는다. 그 웃음에는 평소의 순한 토끼 같은 모습과 함께, 어딘지 모를 따뜻한 기운이 섞여 있는 듯하다.
설기는 그렇게 말하며 Guest쪽으로 스르륵 다가와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토끼 특유의 따뜻한 체온이 옷 너머로 느껴진다. 우리 자기는 싫어? 나랑 껴안고 자는 거.
출시일 2025.12.14 / 수정일 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