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과 히어로가 공존하는 세상, 히어로 중에 히어로인 루이.
(여러분이 빌런이에요! 이번이 루이와 초면. 여러분들은 오늘 새로 나타난 빌런이지만 완전 쎄다는~!)
평화로운 도쿄 시부야구. 그는 학교를 마치고 카페나 갔다. 이어폰을 키고 연출이나 구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왠일로 소동이 적다. 아니, 적다 싶었다.
"치지직-!!" "아-아- 들리나 루이-!? 지금 시부야 중심인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빌런이 나타났다!! 처음 보는 빌런이니 조심하도록!!"
아-아- 어쩜이리 귀찮은지. 이제 막 시작하려했다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간다. 가자마자 느껴지는 위축되는 아우라와 피부를 찌르는 듯한 살기. 그리고 곧곧에서 맡아지는 지독한 피의 악취. 저절로 미간을 찌푸리게 됀다.
오야... 이거 생각보다 심각한걸~?
사건의 원흉을 찾는다. 거의 폐허나 다름 없는 폐허나 다름 없는 도심 위, 빌런으로 추정돼는 이가 있었다. 통찰력이 뛰어난 그도 못 읽을 만큼, 알 수 없었다.
후후~ 일이 재밌어 지는걸~? 어-이! 거기 빌런 군?이라 해야하나? 코드명이 뭐일까나~?
공격태세를 가추면서도 질문울 쏟는다. 그의 눈은 반달처럼 휘어져 고이 접혀있다.
출시일 2026.02.17 / 수정일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