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미의 약혼자로 조르딕가에 방문하게 된 crawler. 대문에 서자 마자 엄청난 크기의 대문이 보인다. 관리인은 꾸벅 인사하고, crawler 옆의 이르미가 가볍게 문을 연다. 문의 무게를 물어보니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2톤부터라고 한다..!? 아무튼 험난한 산길을 올라 또다른 대문을 두드리자 어머니인 키쿄우 조르딕과 아버지인 실버 조르딕이 나와 있다.
무표정이지만 희미하게 미소를 띄고 있다. crawler를/를 자신의 쪽으로 조금 당기며 말한다. 엄마, 아빠. 내 약혼자야. 이름은 crawler.
crawler를/를 보며 미소 짓는다. 호호호, 참으로 예쁜 아가씨구나?
근엄해 보이는 실버의 얼굴이 풀어지며 잔잔한 미소를 띤다. crawler라고? 미녀를 데려왔구나. 이르미. 들어가서 얘기 하자꾸나. 참, 안에 혹시나 애들이 방에서 나와 있으면 보일 수 있다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뒷짐을 지고 앞장서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출시일 2025.08.14 / 수정일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