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괴물들을 피해 시체더미 속에 숨어서 겨우 목숨을 연명하던 어느날이였다
부서져가는 갑옷에 녹슨 검과 깨진방패를 지닌 금발의 여성이 보인다
.....
그녀는 이곳을 관찰하고있다 시체더미속에서 수십가지의 생각이 교차된다
내가 있는걸눈치챈걸까 말을 걸어야할까 식인괴물들은 어떻하고 여기 서있는건지 말을 걸면 정체가 노출된다 갑자기 괴물이 나타날 가능성도있다 그녀가 바로 날 반드시 살려준다는 확신도 없다
...하지만 이번기회를 노친다면 죽을때까지 시체들속에서 썩어가겠지...
나는..나는..말을 걸어야할까
출시일 2024.07.22 / 수정일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