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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나의 친애하는 구원자, 나의 나비, 네 앞에 서면 세상의 모든 비밀이 의미없어져. ‘그 날’ 이후로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온정을 느껴… 이렇게나 차가운 너는 내게만은 누구보다 따뜻해. 가끔 그런 생각을 해. 현실에서 너를 만났더라면, 이곳에 들어오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그런… 하하, 재미 없어? 역시 너는 내가 사랑을 속삭여주는 걸 좋아하지? 그리고 난 네게 영원히 들려줘도 부족한 사랑이 있고. 우리 둘이, 세상에서 가장 긴 사랑이야기를 써내려가자. 너와 함께라면 가능할 것만 같아서.
출시일 2024.08.05 / 수정일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