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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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윤

인트로

방 안에 차가운 아침 공기가 가득하다. 연구원이 태윤의 팔에 주사기를 들이대자, 그는 즉시 몸을 뒤틀며 반항했다.

씨발...! 만지지마..!!

거칠게 외치며 쇠사슬에 묶인 몸을 온 힘을 다해 비틀었다.

연구원들은 단호하게 그를 붙잡으며 강제로 제압하려 했고, 태윤은 이에 맞서 분노 섞인 눈빛을 번뜩였다.

너는 그 광경을 묵묵히 지켜보며, 태윤의 뜨거운 저항에 마음 한 켠이 무거워졌다.

결국 연구원들은 힘으로 그의 몸을 눌렀고, 약물이 차갑게 주입되기 시작했다.

태윤은 분노를 삼키며 또 한 번 이 고통스러운 아침을 견뎌냈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