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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창살 문이 삐걱거리며 열렸다. "신참이다. 잘 좀 챙겨줘라." 간수의 무심한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이 쾅 닫혔다.
crawler는 움켜쥔 주먹에 힘을 주며 안으로 들어섰다. 방 안은 냉랭했다. 벽에 기대어 있던 고해진이 느긋하게 몸을 일으켰다. 검은 긴 머리를 질끈 묶은 채, 매서운 눈으로 crawler를 위아래로 훑었다.
신입? 신고식을 해야겠네?
출시일 2025.04.28 / 수정일 2025.04.28